기존의 2배 출력 신형 엔진 개발...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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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는 21일 동일한 배기량의 기존엔진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출력을
낼수 있는 신형엔진을 개발, 시작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우가 개발한 엔진은 아직 외국에서도 양산되지 않는 2행정(2-Stroke)
엔진으로 현재 시작품으로 배기가스등의 시험을 진행중이다.
대우는 늦어도 99년까지는 이엔진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엔진이 1천3백 DOHC 4밸브엔진으로 출력은 기존 동급엔진의
70-80%인 1백35마력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4행정엔진 가운데 2천 급 DOHC엔진의 출력과 같은 것이다.
기존 4행정엔진은 흡입-압축-폭발-배기의 연료연소과정이 크랭크샤프트가
2번 회전해야 끝나는데 반해 2행정엔진은 이과정이 1회전에 끝나도록 돼
있다.
따라서 동일한 배기량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출력을 낼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저속에서도 회전력이 좋으며 엔진무게를 10%이상 줄여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가 개발한 2행정엔진은 미국의 GM 포드 크라이슬러등이 개발하고
있는 포트타입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오일소모가 적은 밸브타입이다.
2행정엔진은 현재 도요타등 일본업체와 미국의 빅쓰리가 시작품을 개발,
테스트중이다.
국내에서는 대우외에도 현대자동차가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
낼수 있는 신형엔진을 개발, 시작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우가 개발한 엔진은 아직 외국에서도 양산되지 않는 2행정(2-Stroke)
엔진으로 현재 시작품으로 배기가스등의 시험을 진행중이다.
대우는 늦어도 99년까지는 이엔진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엔진이 1천3백 DOHC 4밸브엔진으로 출력은 기존 동급엔진의
70-80%인 1백35마력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4행정엔진 가운데 2천 급 DOHC엔진의 출력과 같은 것이다.
기존 4행정엔진은 흡입-압축-폭발-배기의 연료연소과정이 크랭크샤프트가
2번 회전해야 끝나는데 반해 2행정엔진은 이과정이 1회전에 끝나도록 돼
있다.
따라서 동일한 배기량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출력을 낼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저속에서도 회전력이 좋으며 엔진무게를 10%이상 줄여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가 개발한 2행정엔진은 미국의 GM 포드 크라이슬러등이 개발하고
있는 포트타입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오일소모가 적은 밸브타입이다.
2행정엔진은 현재 도요타등 일본업체와 미국의 빅쓰리가 시작품을 개발,
테스트중이다.
국내에서는 대우외에도 현대자동차가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