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증시진단] 실세금리 하락등 영향 회복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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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대우투자자문 선임운용역>
작년 11월8일 종합주가지수 1,138을 정점으로 지난 2월28일 885까지
4개월간 22% 하락한 한국증시는 3월이후 4개월간 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식시장에 짐이 되었던 시중실세금리가 떨어지고 있고,최근에
엔화강세가 현재의 경기확장국면을 연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국내외적으로 이미 많은 악재가 노출되었고,2월초 정부의 완화된
통화공급정책으로 볼때 2.4분기까지 통화공급의 여유가 있어 현재의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낙폭이 컸고 유동성이 수반된 대형주의 주가반등이 기대된다.
95년중 한국주가 움직임은 종합주가지수가 92년8월 459에서 94년11월
1,138까지 148% 상승한 이후 재상승을 위한 조정국면으로 이해되며,
미국의 94년 주가움직임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94년1월 최고지수를 기록한 미국주가는 경기상승및 기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의 7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으로 3,600~4,000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95년2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한국경제는 생산및 설비투자 호조로 경기확장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나,
무역수지적자및 기업들의 자금수요로 시중 유동성 감소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년 11월의 고점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95년의 투자전략으로는 금리및 시장움직임을 예상하여 주식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목표수익률 달성시 투자이익으을 실현하는
적극적 운용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작년 10월이후 먼저 조정국면에 진입했던 블루칩을 선두로 하여 회복
되고 있는 주식시장은 점차 저가 대형주,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은행 증권업종의 경우 92년 바닥권에 근접하여
반등이 예상되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한편,지난 1~2월중 한국증시를 이탈하였던 외국인 투자자금은 한국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기업수익 증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96년
OECD가입을 앞둔 정부의 주식시장 개방정책및 원화절상으로 환류가
예상된다.
향후 미국의 금융긴축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국제유동성은 증가할 것이고,
한국과 같이 성장력이 뒷받침되는 아시아국가들의 주식시장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다.
장기적으로 볼때,한국경제는 90년대말까지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고,금융자산축적및 증시의 기관화 현상이 주식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한국주식시장은 안정된 주가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년의 주가조정국면이 매수시기로 생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
작년 11월8일 종합주가지수 1,138을 정점으로 지난 2월28일 885까지
4개월간 22% 하락한 한국증시는 3월이후 4개월간 국면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식시장에 짐이 되었던 시중실세금리가 떨어지고 있고,최근에
엔화강세가 현재의 경기확장국면을 연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국내외적으로 이미 많은 악재가 노출되었고,2월초 정부의 완화된
통화공급정책으로 볼때 2.4분기까지 통화공급의 여유가 있어 현재의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낙폭이 컸고 유동성이 수반된 대형주의 주가반등이 기대된다.
95년중 한국주가 움직임은 종합주가지수가 92년8월 459에서 94년11월
1,138까지 148% 상승한 이후 재상승을 위한 조정국면으로 이해되며,
미국의 94년 주가움직임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94년1월 최고지수를 기록한 미국주가는 경기상승및 기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의 7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으로 3,600~4,000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95년2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한국경제는 생산및 설비투자 호조로 경기확장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나,
무역수지적자및 기업들의 자금수요로 시중 유동성 감소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년 11월의 고점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95년의 투자전략으로는 금리및 시장움직임을 예상하여 주식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목표수익률 달성시 투자이익으을 실현하는
적극적 운용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작년 10월이후 먼저 조정국면에 진입했던 블루칩을 선두로 하여 회복
되고 있는 주식시장은 점차 저가 대형주,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은행 증권업종의 경우 92년 바닥권에 근접하여
반등이 예상되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한편,지난 1~2월중 한국증시를 이탈하였던 외국인 투자자금은 한국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기업수익 증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96년
OECD가입을 앞둔 정부의 주식시장 개방정책및 원화절상으로 환류가
예상된다.
향후 미국의 금융긴축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국제유동성은 증가할 것이고,
한국과 같이 성장력이 뒷받침되는 아시아국가들의 주식시장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다.
장기적으로 볼때,한국경제는 90년대말까지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고,금융자산축적및 증시의 기관화 현상이 주식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한국주식시장은 안정된 주가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년의 주가조정국면이 매수시기로 생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