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세계 주요 항공사들과 공동으로 항공화물 정보기구인 "이아타
카고 미디어( IATA CARGO MEDIA )"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항공화물 정보업체인 트랙손(TRAXON)과 시딕(CIDIG) 의
정보망을 연결한 IATA CARGO MEDIA 는 <>항공화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교환,처리하고 <>항공화물상품을 개발,판매하며 <>항공화물 정보의
전자정보교환(EDI)에 필요한 환경과 서비스 표준을 개발,정립하고
<>항공사와 대리점,외부업체등을 대상으로 화물정보 서비스와 함께
컨설팅 서비스 등을 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 기구의 창립으로 부가가치통신망(VAN)시장의 대외
개방으로 인한외국계 VAN업체의 국내시장 진출에 대비하는 한편
변화하는 세계항공화물 정보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구에 참가한 회사는 대한항공을 비롯,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알리탈리아 에어링구스 KLM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스칸디나비아항공등 16개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