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빙그레가 스위스의 네슬레사와 제휴,초컬릿드링크의 판매사업을
강화한다.

빙그레는 지난93년부터 "초코레떼"의 브랜드로 시판을 시작한 초콜릿드링크
의 판매확대를 위해 네슬레사로부터 상표및 제조기술을 도입키로 하고 21일
계약을 체결했다.

사용하게 된 상표는"네스퀵"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97년말까지,로열티는
순매출액의 4%이다.

빙그레는 상표사용과 함께 초콜릿드링크의 주원료인 초콜릿 파우더베이스를
네슬레사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빙그레가 네슬레와 제휴키로 한 것은 네슬레의 선진기술습득과 함께 네스퀵
의 강력한 브랜드인지도를 앞세워 하루 2만5천개선(2백ml)에 그치고 있는 초
콜릿드링크의 판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빙그레는 김해공장의 기존생산라인을 네슬레사로부터 도입한 신설비로
일부 보강,하반기부터 네스퀵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