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블루칩과 개별종목간의 양극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엔고추세의 장기화로 수출주도형의 대형주가 메리트가 있는데다
어려운 자금사정등 개별 중소형주는 악재가 이어지고있기 때문이다.

시장전체적으로는 자금사정이 안정세를 보이고 지수25일 이동평균선도
뚜렷한 상승반전을 보이고있어 장을 낙관해도 무리가없을 듯하다.

하지만 아직 블루칩이 완전히 주도주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기는
조금 이른감이 있으므로 순환매매에 유의하며 우량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안장순 <현대증권 개포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