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대상 우선주전용펀드 형식적/제한적수준 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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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우선주전용펀드설정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형식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등 일부증권사가 유럽및 미국지
역의 외국인투자가들이 공동참여하는 우선주전용펀드를 설정할 계획
이었으나 현지반응이 좋지않아 사실상 백지화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대우증권은 외국투자가들이 지난해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보통주전환
논란이 본격화되면서 전용펀드조성을 희망해왔으나 최근 법적인 검토
결과 상법상 우선주의실제적권한이 없어 보통주전환이 수월치않을 것
으로 판단하고 기존입장에서 후퇴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투자가들은 삼성전자우선주등 국내핵심블루칩우선주의 경
우 외국인한도율 12%가 소진된 상태여서 전용펀드조성에 따른 실효성
이 떨어지고있다고보고있다.
대우증권은 이에따라 유럽등지에서 다수의 외국인 투자가가 참여하
는 우선주전용펀드의 설정이 사실상 힘들다고 보고 우선주투자자들의
여론를 감안,4월중 일본지역의 단일 투자가를 상대로한 2천만달러규
모의 우선주전용외수펀드를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전반적인 우선주의 괴리율을 반영하면 우선주에 대한 투
자메리트가 있는만큼 법적 측면에서 상황변화가 있으면 실효성있는 우
선주 전용외수펀드조성을 추진키로했다.
한편 동방페레그린은 외수펀드조성허가권이 없어 우선주전용펀드설
정이 불가능하지만 홍콩페레그린등에서 펀드조성에 따른 타당성을 검
토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
기대에 미치지못하는 형식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등 일부증권사가 유럽및 미국지
역의 외국인투자가들이 공동참여하는 우선주전용펀드를 설정할 계획
이었으나 현지반응이 좋지않아 사실상 백지화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대우증권은 외국투자가들이 지난해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보통주전환
논란이 본격화되면서 전용펀드조성을 희망해왔으나 최근 법적인 검토
결과 상법상 우선주의실제적권한이 없어 보통주전환이 수월치않을 것
으로 판단하고 기존입장에서 후퇴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투자가들은 삼성전자우선주등 국내핵심블루칩우선주의 경
우 외국인한도율 12%가 소진된 상태여서 전용펀드조성에 따른 실효성
이 떨어지고있다고보고있다.
대우증권은 이에따라 유럽등지에서 다수의 외국인 투자가가 참여하
는 우선주전용펀드의 설정이 사실상 힘들다고 보고 우선주투자자들의
여론를 감안,4월중 일본지역의 단일 투자가를 상대로한 2천만달러규
모의 우선주전용외수펀드를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전반적인 우선주의 괴리율을 반영하면 우선주에 대한 투
자메리트가 있는만큼 법적 측면에서 상황변화가 있으면 실효성있는 우
선주 전용외수펀드조성을 추진키로했다.
한편 동방페레그린은 외수펀드조성허가권이 없어 우선주전용펀드설
정이 불가능하지만 홍콩페레그린등에서 펀드조성에 따른 타당성을 검
토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