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코(대표 정태원)가 자체브랜드의 육각수 정수기 "듀"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지난해 부도가 난 엔젤라이프의 사원들이 자본금을 출자,설립한
회사다.

20일 원두코는 녹즙기 생산에 앞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있는 정수기 시장
에 참여키로하고 육각수를 만드는 듀의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기존 정수기의 역삼투압 기능외에 특수 자화장치가 내장돼있어
물을 여과시킬 경우 6각수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갖고있다.

또 정수된 물의 오염방지를위해 물탱크 재질을 항균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
으며 수위를 자동으로 감지할수있도록 싸이트게이지가 부착돼있다.

엔젤라이프에서 이사를 지낸 정태원사장은 정수기로 회사기반을 다진뒤 녹
즙기를 본격 생산,재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