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의 산업] (5) 반도체 <5> .. 살롱 : 반도체는 정서산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83년 9월 어느날 저녁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는 파티가 열렸다.

    수율 50%돌파 기념이었다.

    수율 50%를 넘어선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대단한 일이었다.

    흥겨운 파티가 있은 다음날 수율은 40%로 떨어졌다.

    수율10%하락은 반도체생산량 10%감소와 같다.

    회사에 비상이 걸린것은 불문가지였다.

    밝혀진 원인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파티의 후유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경이로운 기록 달성으로 가뜩이나 들 떠있는 터에
    늦은 파티에 참석하느라 피곤이 겹쳐서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초정밀 가공공정의 연속이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높아야 한다.

    반도체 공장은 최첨단 음악감상실이나 각종 운동시설 구비가 필수다.

    종업원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7일자).

    ADVERTISEMENT

    1. 1

      걱정 앞서는 여의도 IMA 빅뱅

      올해 증권업계는 전례 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발행어음에 이어 종합투자계좌(IMA)가 허용돼 은행처럼 개인에게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수신 기능이 대폭 확충되면서다. 모험자본 공급 확대라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맞춰...

    2. 2

      [기고] 바이오 혁신 R&D가 뿌리내리려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슬픈 열대>에서 원주민의 독특한 문제 해결 방식을 소개했다. 숲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을 발견하면, 당장 쓸모를 알지 못하더라도 일단 챙긴다. 그리고 훗날 그 물건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3. 3

      [한경에세이] '완성형 인재' 키울 섀도 캐비닛

      정치 신인에게는 처음부터 ‘완생’을 요구하면서, 정작 그 경로는 철저히 개인의 고군분투에 떠넘기는 구조. 한국 정치의 뼈아픈 모순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선거철마다 각 정당은 앞다투어 외부 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