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내림세를 보인 15일 주식시장에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모두 매도주문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이 사자고 한 주식은 2백70만주였는데 비해
팔자는 규모는 3백85만주에 달했다.

투신사는 1백80만주를 사려고 한 반면 2백40만주를 팔려고 했다.

은행들도 55만주 사자에 70만주 팔자고 해 소폭적으로 매도주문이
많았다.

보험회사들도 매수주문 20만주에 매도주문은 45만주였다.

연기금 역시 15만주를 사겠다고 하면서 30만주를 팔겠다고 내놨다.

삼성전자보통주가 쌍용증권창구를 통해 27만주 신고대량매매된 것을
비롯,성미전자(5.5만주)대우정밀(5)대한해운 대원강업(2)등이 신고
대량매매됐다.

기관투자가들의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 매수 <<<<

<>10만주이상 =대우전자(22) 한국유리(11) 상업은(14) 대우증권(11)
호남석유(10) <>7만주이상=대우중공업 대우 신탁은

<>5만주이상 =해태전자 대한항공 대우정밀 금강개발 한일은

<>3만주이상 =동양제과 진로우 고려합섬 성도어패럴 동해펄프 조선내화
대창공업 금성사 대한전선 금성전선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동성 삼성물산
선경 대한해운 조흥은 제일은 국민은 한진해운

>>>> 매도 <<<<

<>10만주이상 =신한은(11)제일은(14)조흥은(12)럭키(10)성원건설(13)
경기화학(10) <>7만주이상=금강개발 한전

<>5만주이상 =대우정밀 현대자동차 장기은 상업은 대한항공

<>3만주이상 =동부증권 삼성증권 한일은 국민은 우성건설 동아건설
금성사 삼성전자 고려아연 조선내화 호남석유 럭키우 한화종합화학
동양나이론

외국인들은 매매체결기준으로 2백30억원어치를 사고 1백31억원어치를
팔아 매수와 매도가 거의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주식수에서는 1백22만주를 사고 1백15만주를 팔아 7만주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주로 판 종목은 럭키(14만주)상업은행(11)한화화학(10)
보람은행(7)세풍(4)등이었고 산 종목은 상업은행(22만주)한화화학(12)
럭키(10)제일은행(8)강원은행(7)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