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15일 신성빈혈치료를 위한 유전자재조합제제인 리코몬주를 상품
화했다고 밝혔다.

이 주사제는 사람의 적혈구생성에 필수적인 물질로 신장에서 생산되는 에리
스로포이에틴을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합성한 제제이다.

에리스로포이에틴은 골수에 작용해 적혈구로의 분화,증식을 촉진시켜 당단
백질성의 조혈작용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에리스로포이에틴의 유전자재조합제제는 차이니즈햄스터의 난소세포를 숙주
세포로 하는 세포배양방법으로 양산된 것이다.

중외제약은 리코몬주가 신장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이 제대로 생산되지않아
생기는 신성빈혈에 근원적으로 작용해 빈혈에 따르는 증상인 활동성저하및
피로,심한 현기증등의 증상을 개선시켜준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