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돼
적극적인 투자자세가 바람직할 것 같다.

그동안 주도주 부재속에 블루칩 은행주 낙폭과대 중소형주 엔고수혜주
등으로 발빠르게 순환 상승해왔는데 향후 짧은 조정과 긴 상승국면이
반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일에 나타난 종목 선별화는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커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핵심블루칩과 금융주 주도장세에 대비한
시중은행주를 대상으로 장중조정마다 매수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정고봉 < 동양증권 광주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