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관리대상종목인 서울교통을 오는 4월1일자로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30일간 정리매매절차를 거친후 상장폐지시키기로했다.

증권거래소는 14일 서울교통의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이 지난달말까지
서울교통주권의 상장폐지유예신청을 해오지 않아 이같이 상장을 폐지
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서울교통의 주권은 가격제한폭 없이 한달간 정리매매절차를
거쳐 거래소 거래대상에서 제외되게됐다.

증권거래소는 이와함께 삼익주택 진흥기업 라이프주택등 3개사의 주권에
대해서는 주거래은행들의 신청에 따라 상장폐지유예기간을 오는 96년
3월31일까지 상장을 연장시키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