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 부도처리된 고려시멘트와 한국고로시멘트에 대한 법정
관리 사건을 심리중인 광주지법 제1민사부(재판장 전도영부장판사)는 두 회
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오는 18일 실시키로 했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이 사건과 직.간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86개 금융기관
과 38개 감독행정청등 전국 1백24개 기관으로 하여금 법정관리에 대한 찬반
의견을 20일까지 통보해주도록 요구했다.

재판부는 현장조사와 의견조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24일부터 30일 사이에
법정관리여부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릴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