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물류비절감을 위해 원료와 제품의 해상수송(수출제외)물량을 올
해 58%가량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과적차량 단속등에 따른 수송비증가에 대비,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인천~울산,인천~거제도간 바지선및 예인선의 운항을 본격화해 지난해 7만7천
3백t에 그쳤던 국내 조달원료및 제품의 해상수송물량을 12만2천4백t으로 늘
린다는 계획이다.

인천제철은 지난91년부터 바지선및 예인선을 이용한 해상수송을 시작했는데
바지선 1척에는 트럭 1백20대분의 물량을 적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