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창경원동물원과 서울대공원 동물원등에 전시됐다가 죽어간 동물을 애도
하는 "동물위령비"가 14일 서울대공원에 건립된다.

위령비제막식은 전시.사료용으로 죽어간 많은 동물의 넋을 위로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동물애호사상을 심어주기위해 마련된 것.

대공원의 동물위령비는 지난해 용인자연농원에 건립된 중국산 팬더곰 위령
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