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오는 2000년까지 전세계 14개국 40개소에 화학분야
생산및 유통거점을 확보하는등 "화학사업 글로벌망"의 구축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대우는 향후 6년동안에 8개국 30개소에 화학분야 해외유통망을
구축하고 6개국 10개소에 국내 중소업체 또는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현재 대우가 계획중이거나 추진중인 해외생산 화학프로젝트사업은
<>합성수지 합성고무등 석유화학공장(베트남) <>페인트 농약 의약품등
정밀화학공장(중국) <>종이 펄프등 제지공장(미얀마)등이다.

또 <>화학분야 소비재관련 공장(러시아)과 <>PVC 파이프등 건축자재
공장(브라질) <>필름등 플라스틱제품공장(수단) <>카본 블랙등 석탄화학
생산공장(중국)등이다.

대우는 이와함께 우즈벡 베트남 태국 미얀마 중국 대만 일본 방글라데시
등에 시멘트 저장시설과 비료 합성수지 농약 종이 의약품 액상화학 건축
자재등의 유통망를 갖추기로 했다.

대우 관계자는 "국내의 중소업체와 공동으로 해외 화학사업을 추진할것"
이라면서 "각 프로젝트마다 적게는 1천5백만달러에서 많게는 1만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