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베트남송출 인력의 절반을 채용하고 있다.

10일 대한무역진흥공사 호지민무역관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37개
인력송출회사가 해외에 송출한 6천명의 근로자중 3천여명이 우리나라에서 근
무하고 있다.

무공은 이들 베트남 근로자들이 우리나라로 갈때 자국 송출회사 또는 제3국
인력회사를 통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정부도 자국인의 해외인력송출을 지원하
기위한 관련법률 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소비라코사 슈렉코사등 인력송출회사들은 우리나라에 연간 5천명
이상의 근로자를 송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국내 인력시장정보수집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고 무공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