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6일만에 내림세(원화절상)로 돌아섰다.

미달러화에 대해선 연 4일째 강세를 기록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1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매매기준율 7백85원10전
보다 60전가량 떨어진 7백84원50전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이날 1백엔에 대한 원화값을 전일보다 4원 내린 8백63원
22전으로 고시했다.

이는 국제외환시장에서 폭락세를 보이던 엔화에 대한 달러값이 반등기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