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동점, 4월1일부터 나산백화점 영동점으로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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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영동점이 오는 4월1일부터 나산백화점 영동점으로 바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나산그룹과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영동점의 위탁경영계
약해지에 합의,다음달부터 건물소유주인 나산백화점이 직접경영하게됐다.
신세계영동점은 신세계가 구영동백화점과 10년간 위탁경영계약을 맺은 상
태에서 지난해 3월말 나산그룹에 인수됐으며 나산측이 독자경영을 위해 계약
해지를 요구,그동안 절충작업을 벌여왔다.
양측은 계약중도해지와 관련,나산이 신세계에 지불할 손실보전금과 파견사
원 처리문제등에 원만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
지 않았다.
신세계영동점은 운영주체가 나산백화점으로 바뀌는 것에 대비해 이달중순
휴점에 들어가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와함께 파견사원과 상품재고처리및 거래선철수에 따른 후속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약3백명의 파견사원중 잔류희망자를 제외한 전원을 오는 22일부터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나 할인점등 신규사업전개에 따른 인력수요증가로 인력
소화에는 별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가 영동점에서 판매중인 PB(자체상표)제품은 전부 철수키로 했으며
해외사업부에서 직매입한 의류등은 나산이 인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엠플리오,니노세루티등 신세계가 도입한 해외브랜드를 나산에 임대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이미 판매된 제품의 AS는 나산과 신세계가 상당기간
공동책임을 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
8일 업계에 따르면 나산그룹과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영동점의 위탁경영계
약해지에 합의,다음달부터 건물소유주인 나산백화점이 직접경영하게됐다.
신세계영동점은 신세계가 구영동백화점과 10년간 위탁경영계약을 맺은 상
태에서 지난해 3월말 나산그룹에 인수됐으며 나산측이 독자경영을 위해 계약
해지를 요구,그동안 절충작업을 벌여왔다.
양측은 계약중도해지와 관련,나산이 신세계에 지불할 손실보전금과 파견사
원 처리문제등에 원만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
지 않았다.
신세계영동점은 운영주체가 나산백화점으로 바뀌는 것에 대비해 이달중순
휴점에 들어가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와함께 파견사원과 상품재고처리및 거래선철수에 따른 후속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약3백명의 파견사원중 잔류희망자를 제외한 전원을 오는 22일부터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나 할인점등 신규사업전개에 따른 인력수요증가로 인력
소화에는 별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가 영동점에서 판매중인 PB(자체상표)제품은 전부 철수키로 했으며
해외사업부에서 직매입한 의류등은 나산이 인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엠플리오,니노세루티등 신세계가 도입한 해외브랜드를 나산에 임대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이미 판매된 제품의 AS는 나산과 신세계가 상당기간
공동책임을 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