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경우 2백90원에서 3백20원,좌석버스는 6백원에서 7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내무부 건설교통부 서울시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관계대책회의를 열고 시내버스요금을 일반10.3% 좌석16.7% 각
각 오른 이같은 가격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 인상안을 지난해 개정된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각 시.도
고시로 확정토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러나 지하철요금의 경우 인상시기를 제2기 지하철의 운행이 시작
되는 올6월로 늦추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내버스업계는 일반2백90원에서 3백50원,좌석6백원에서 6백50
원으로 각각 올려줄것을 요구하며 농성까지 벌여왔었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