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강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아들)인 정몽진외 2인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이회사 주식 27만6천주(지분율 4.60%)를 증권시장에서 사들이겠다고
증권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

증권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대량취득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히
고 오는 10일 증관위를 열어 신청내용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청내용에 따르면 정몽진씨가 7만6천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4.13%로 높
이고 정몽익씨가 15만주를 취득해 3.49%,정몽열씨가 5만주를 매입해 1.25
%로 지분율을 각각 높일 게획이며 최대주주인 정상영씨는 23.9 4%의 현
지분율을 유지하게된다.

주식취득후 대주주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합쳐 현재의 28.8 0%에서 33.
4 0%로 높아진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