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본부장급 이상 중역25명과 노동조합간부가 생산라인에서 함께
작업하는 노사합동근무제를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노사합동근무는 중역과 노조간부 2명이 팀을 이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
시30분까지 함께 작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현대전자는 경영진과 현장근로자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에
대화시간을 마련했다며 이 제도 실시를 통해 경영진과 근로자간,노사간 유대
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