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째 월봉상 음선이 연속해서 출현했다.

참으로 길고도 추운 증시의 경울이었다.

우리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86년 이후 월봉에 4개월연속
출현했던 적은 지난 90년 1월부터 4월까지가 두번째고 91년 3월부터 6월
까지가 세번째면 이번이 네번째다.

또한 5개월 연속 원봉상 음선이 출현한 적은 없었다.

개구리가 긴 동면에서 장을 깨는 경칩을 맞아 증시도 4애궝르이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피는 3월이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