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이 2개 도심과 4개 부도심등 모두6개 권역으로 나뉘
어 개발된다.

대전시는 4일 "21세기 대전발전 구상"이라는 장기발전계획에서 도시공간의
균형발전과 도시기능 전문화 차원에서 대전시를 중심권역및 동부권역의 2개
도심과<>서북부권역<>과학.연구권역<>북부권역<>서부권역등 4개 부도심으로
배분하고 권역별 특정에 맞는 기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둔산새도시가 중심이 될 중심권역은 행정업무 기능과 고밀도 중심상업업무
미 패션.디자인 전문단지 유치등 행정 업무 비지니스의 중추기능을 맡게된다.

동구쪽 기존도심을 주축으로 한 동부권역은 고속전철역사를 중심으로 초대
형 쇼핑공간과 도.소매 상점가를 활성화시켜 고도교통 기능및 상업.서비스기
능을 수행한다.

이밖에 부도심중의 하나인 유성구쪽의 서북부권은 첨단영상 문화 레저 스포
츠등의 복합기능권역으로 개발,유성온천과 어우러진 관광.위락지역으로 개발
된다.

대덕연구단지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 연구권역은 기술정보센터와 공동연구
센터외에 국제회의장,호텔및 청소년 숙박시설등을 건립,첨단과학과미래문화
단지로 조성한다.

이외에 신탄진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은 저공해 환경산업이 집중된
과학산업단지와 1,2공단 등 미래 유망 산업단지화하고 서구 진부쪽의
서부권역은 미래형 신시가지 조정으로 선원주거 기능과 광역유통기능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