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LME)하락으로 전기동,아연괴,연괴,석괴등 주요 비철금속류의 출고
가격이 품목에따라 4.2%-10.9%까지 크게 인하됐다.

3일 LG금속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제시세 2월 평균이 t당 2천8백77달러
65센트를 형성,전월평균인 3천8달러93센트보다 1백31달러28센트가 하락하자
국내 출고가격을 t당 2백86만3천3백원(부가세포함)에서2백74만2천3백원으로
4.2%(12만1천원)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석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 현지시세가 하락하자 출고가격을 t당 5백
94만원(부가세포함)에서 5백50만원으로 7.4%(44만원)를 인하 판매하고있다.

고려아연도 아연괴의 국제시세 2월 평균이 t당 1천32달러60센트로 전월 평
균인 1천1백56달러86센트보다 1백24달러26센트가 떨어지자 SHG와 HG규격의
출고가격을 t당 9.3%씩을 인하해 1백5만2천7백원(부가세포함)과 1백4만1천7
백원으로 조정,출고하고있다.

또한 연괴의 출고가격도 t당 70만4천원(부가세포함)에서 62만7천원으로 10.
9%(7만7천원)를 인하했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떨어져 전기동이 t당 3백8만원(부가세포
함)선에 석괴는 t당 6백16만원선에 각각 거래되고있다.

또 아연괴와 연괴도 출고가격 인하분 만큼 하락해 t당 1백26만5천원과77만
원선의 약세를 나타내고있다.

수입에 의존하고있는 니켈과 안티몬도 약세로 돌아서 t당 1백4만5천원과6백
5만원선을 형성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