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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 벌크선 수주...대우중공업/삼성중공업 각 2척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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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소가 조선분야의 경쟁국인 일본의 해운업체들로부터 선박을 잇따
    라 수주,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은 이달중에 일본의 MOL사로부터 17만t
    급 벌크선 1척과 옵션 1척등 2척의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일본 최대 선사인 NYK로부터 17만t급 벌크선 2척(옵션 1척 포
    함)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중공업은 현재 MOL사와 선박수주를 위한 단독상담을 진행중이며,곧 계
    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중공업이 수주할 선박은 오는 97년2월에,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97년7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같이 국내 조선소들이 일본으로부터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는 것은 국내
    조선소가 일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데다 일본선사들이 최근 해운시황
    이 좋아지자 선대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대우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척당 약 4천3백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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