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를 말한다] 대양금속..아산공장 완공땐 연10만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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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은 창업이래 20여년동안 스테인리스강생산에만 주력해온
전문업체이다.
지난해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쳐 새로운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은 철강제품중 우등재로 분류돼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스테인리스강은 세계적으로 수요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대양금속은
충남아산에 제3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양금속의 강석두사장(67)을 만나 신공장건립의 추진상황과 향후
사업계획등을 들어보았다.
-아산공장은 어느정도 진척되고 있는지.
"작년까지 부지매입을 마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대지5만평에 건평
1만평규모다. 오는 10월 설비를 들여놓기 시작해 내년5월부터는 본격적
으로 제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시대인데 자금조달에는 어려움이 없는가.
"설비투자와 운전자금으로 약5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확대를 위해 유보자금을 확보해왔으며 해외전환사채(CB)발행으로
2천만달러정도를 조달할 계획이다. 리스채의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수요예측에는 자신이 있는지.
"업계는 80년대후반에 누렸던 호황기를 다시 맞고 있다. 모든 업체가
공장풀가동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자재확보에 주력하고 있을 정도다.
연산6만t규모인 아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량은 10만5천t정도가 된다.
스테인리스강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 설비가 놀게 될 가능성은 없다"
-동종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어떤 영업전략을 갖고 있는지.
"타사제품과는 싸이즈차이가 있어 현재 실질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납기준수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살아남을 수있는 것은
우리시장이 틈새시장이란 측면도 있지만 고객우대정책을 앞서 실천했기
때문이다"
-대양제품의 특성과 시장점유상황을 설명해달라.
"스테인리스강은 제품형태별로 구분할 수있는데 우리는 타사에 비해 작고
얇은 강판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첨단의 열처리과정을 보유하고 있어 고광택제품을 추가공정없이
생산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내수중심의 영업전략을 펴와 10%정도의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수출은 5%정도를 유지해왔으나 미국현지법인등을 통해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어 수출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으로 내수와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내수는 작년
4월부터 초박판제품을 판매,신규로 40-50억원의 매출증대가 있을
것이다.
해외시장의 폭발적인 주문증가로 수출도 크게 늘었다. 전체적으로 15%
정도 늘어나 6백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50%정도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개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부설연구소에서 고부가가치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판은
여러 용도에 쓰이는 기초산업소재로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수요개척의
여지는 충분하다.
전자부품용으로 쓰이는 고강도 비자성스테인리스강,외장용으로 쓰이는
스테인리스무늬강판,건축용으로 쓰이는 무광택 스테인리스강판등의
개발에 연구역량을 모으고 있다"
-적정주가를 얼마로 보는가.
"작년 상장후 3만4천원선의 높은 주가를 형성,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실적을 볼때 주당순이익(EPS)이 2천3백원대이며 철강업
평균주가수익률(PER)를 18배정도로 감안,4만원대는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
전문업체이다.
지난해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쳐 새로운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은 철강제품중 우등재로 분류돼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스테인리스강은 세계적으로 수요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대양금속은
충남아산에 제3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양금속의 강석두사장(67)을 만나 신공장건립의 추진상황과 향후
사업계획등을 들어보았다.
-아산공장은 어느정도 진척되고 있는지.
"작년까지 부지매입을 마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대지5만평에 건평
1만평규모다. 오는 10월 설비를 들여놓기 시작해 내년5월부터는 본격적
으로 제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시대인데 자금조달에는 어려움이 없는가.
"설비투자와 운전자금으로 약5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확대를 위해 유보자금을 확보해왔으며 해외전환사채(CB)발행으로
2천만달러정도를 조달할 계획이다. 리스채의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수요예측에는 자신이 있는지.
"업계는 80년대후반에 누렸던 호황기를 다시 맞고 있다. 모든 업체가
공장풀가동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자재확보에 주력하고 있을 정도다.
연산6만t규모인 아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량은 10만5천t정도가 된다.
스테인리스강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 설비가 놀게 될 가능성은 없다"
-동종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어떤 영업전략을 갖고 있는지.
"타사제품과는 싸이즈차이가 있어 현재 실질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납기준수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며 살아남을 수있는 것은
우리시장이 틈새시장이란 측면도 있지만 고객우대정책을 앞서 실천했기
때문이다"
-대양제품의 특성과 시장점유상황을 설명해달라.
"스테인리스강은 제품형태별로 구분할 수있는데 우리는 타사에 비해 작고
얇은 강판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첨단의 열처리과정을 보유하고 있어 고광택제품을 추가공정없이
생산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내수중심의 영업전략을 펴와 10%정도의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수출은 5%정도를 유지해왔으나 미국현지법인등을 통해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어 수출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으로 내수와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내수는 작년
4월부터 초박판제품을 판매,신규로 40-50억원의 매출증대가 있을
것이다.
해외시장의 폭발적인 주문증가로 수출도 크게 늘었다. 전체적으로 15%
정도 늘어나 6백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50%정도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개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부설연구소에서 고부가가치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테인리스강판은
여러 용도에 쓰이는 기초산업소재로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수요개척의
여지는 충분하다.
전자부품용으로 쓰이는 고강도 비자성스테인리스강,외장용으로 쓰이는
스테인리스무늬강판,건축용으로 쓰이는 무광택 스테인리스강판등의
개발에 연구역량을 모으고 있다"
-적정주가를 얼마로 보는가.
"작년 상장후 3만4천원선의 높은 주가를 형성,투자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실적을 볼때 주당순이익(EPS)이 2천3백원대이며 철강업
평균주가수익률(PER)를 18배정도로 감안,4만원대는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