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중인 데이터베이스가 지
난 93년 7백14개에서 94년 9백7개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데이터베이스를 유통하는 기관은 34개에서 52개로 65% 증가했다.

데이터베이스중 경제 산업에 관한 정보가 전체의 50%인 4백54개로 가장 많
았으며 일상생활에 관한 정보가 4백8개로 일반인들의 정보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 학술및 기타 정보가 각각 34개와 11개로 집계됐다.

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는 데이터베이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등록된 데이터
베이스에 대해서는 각종 기여도등을 종합 평가해 금융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방안등을 정보통신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