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대표 박영주)이 재활용 가능한 목재포장박스를 개발했다.

1일 이건산업은 네덜란드 클립락인터내셔널사와 기술제휴로 재활용 목재포
장박스(브랜드 클립락시스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총 8억원을 투입, 경기도 김포공장에 클립락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시장개척단계인 올해 매출목표를 6억원, 내년목표를 30억원으로 잡았다.

이 시스템은 합판상자 모서리를 강철클립으로 고정시켜 분해 조립이 간편
하며 15~20회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