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중앙투자신탁(대표 오우현)은 28일 지방투신사로는 처
음으로 일종의 채권형 스파트펀드인 프라임증권투자신탁을 독자 개발,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설정당시의 시장실세금리를 기준으로 목표수익률을 책정하고
금리변동을 이용한 채권운용으로 2년이내에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조기
상환 해준다.

2년이후에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이자분에 대해서 주식으
로 전환시킴으로써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수수료없이 환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회사채수익률이 연 15.4%인 경우 목표수익률(회사채수익률+0.7%)
은 16.1%로 책정되는데 9개월만에 조기상환되면 연수익률 기준으로 21.
5%의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