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도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수있는
자유근무시간제도가 도입된다.

대신증권은 28일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주기위해 부서인원의
40%이내에서 부서장 재량하에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있도록
하는 근무시간선택제도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마련한 근무시간은 현행 출퇴근 시간(8시30분~오후5시30분)을
기준으로 한시간 일찍 출퇴근하거나 한시간 늦게 출퇴근하는 3종류를
원칙으로 하고 자금부 국제영업부등 야간근무가 많은 부서들에서는
예외적으로 3시간까지 조절할 수있도록 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