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세계화 지방화시대를 맞아 대기업유치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국내 30대그룹 상담역제"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27일 전남도는 본청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국내 30대그룹 상담역으로
지정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상담역회의를 개최해 대그룹과 상호정보를 교환
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3월부터 도정 현황및 도투자환경자료등 각종 경제관련
뉴스를 30대 그룹에 제공,이 지역으로 투자를 유도하고 각 그룹의 기획조정
실장들은 그룹별 또는 기업별 투자관련정보를 도에 제공키로 했다.

전남도는 상담역들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기위해 전문기업인 초청교육을
실시하고 개발현장을 수시로 견학케하며 투자환경에 따른 민자유치 방안을
개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