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7개국(G7)정보고속도로 각료회담의 개막에 맞춰 세계은행(IBRD)은
24일 개도국들이 세계정보고속도로의 헤택을 공유할수 있도록 돕기위한
5억달러규모의 "정보개발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장 프랑소아 리처드 세계은행부총재는 전세계 정보통신관련 기업대표및
전문가들이 정보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설립한 "세계정보고속도로구
축 위원회"의 1차모임에 참가,이같이 밝히고 기금조성을 위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비롯한 다국적기구및 민간업계대표들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보개발기금"이 개도국들의 정보통신관련규정의 현대화및
시범정보통신프로젝트 설립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