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해남유색금속공사와 합작으로 중국 최남단 해남도(해남성)의 수
도 해구에 주석 강판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5일 모지군해남성 부성장은 (주)대우가 한국의 동양석판과 공동으로 해구
에 진출,해남유색금속공사와 합작으로 총 6천만달러를 투자,연 10만t규모의
주석강판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모부성장은 한국기업의 대해남성 제조업진출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공장은 오는 4월 착공돼 97년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분은 (주)대우가 43%,동양석판이 15%,해남유색금속공사가 42%씩으로 경
영권은 (주)대우가 행사하게 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주석강판은 중국내수뿐아니라 베트남 동남아등지로
수출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