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박영배특파원 ]대한투자신탁이 국내 투자신탁업계 최초로 뉴욕에
투자자문업을 하는 현지 DIAMCO(대표 김명달)를 설립,23일부터 영업에 들
어갔다.

최초 납입자본금 5백만달러인 이 회사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증권시
장에 투자하는 펀드및 개별고객들에 대한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증권시장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뮤츄얼 펀드의 설립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DIAMCO는 이미 3천만달러 규모의 역외펀드인 코리아 퍼시픽 인베스트
사와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했으며,이외에 2~3개 역외펀드와 1억달러규모의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은 지난86년 뉴욕에 사무소를 설치,그동안 조사분석,자료수집
,현지 금융기관과의 업무연락등을 담당토록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