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연장 부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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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의 바겐세일(할인특매)기간연장과 신용카드에 의한 상품권구입허
용방안이 부결돼 원점으로 돌아갔다.
백화점협회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자율규약개정을 논
의, 세일기간을 50일로 늘리는 안과 신용카드에 의한 상품권구입 허용안을
표결에 붙였으나 모두 부결처리됐다.
이에따라 백화점의 세일기간은 종전과 같이 서울, 지방업체 모두 연간 40일
을 초과할수 없게 됐다.
협회는 당초 이사회결의를 통해 지방백화점의 세일기간을 50일로 늘리는 안
을 총회에 올렸으나 서울과 지방상권의 구별이 점차 없어지는 싯점에서 지방
백화점만의 세일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반대의견이 많아 모든
백화점의 세일기간을 늘리는 문제를 표결에 부쳤었다.
신용카드에 의한 상품권구입허용은 사채시장에서의 상품권불법유통등 부작
용을 부추길수 있는데다 카드사에 대한 매출수수료 지급문제등 부정적 요인
이 더많다는 반대의견에 부닥쳐 현행대로 현금판매를 고수하기로 했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
용방안이 부결돼 원점으로 돌아갔다.
백화점협회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자율규약개정을 논
의, 세일기간을 50일로 늘리는 안과 신용카드에 의한 상품권구입 허용안을
표결에 붙였으나 모두 부결처리됐다.
이에따라 백화점의 세일기간은 종전과 같이 서울, 지방업체 모두 연간 40일
을 초과할수 없게 됐다.
협회는 당초 이사회결의를 통해 지방백화점의 세일기간을 50일로 늘리는 안
을 총회에 올렸으나 서울과 지방상권의 구별이 점차 없어지는 싯점에서 지방
백화점만의 세일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반대의견이 많아 모든
백화점의 세일기간을 늘리는 문제를 표결에 부쳤었다.
신용카드에 의한 상품권구입허용은 사채시장에서의 상품권불법유통등 부작
용을 부추길수 있는데다 카드사에 대한 매출수수료 지급문제등 부정적 요인
이 더많다는 반대의견에 부닥쳐 현행대로 현금판매를 고수하기로 했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