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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생산 의약품 3년만에 두자리성장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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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은 한 해전보다 13.15% 늘어난 총 4조9천1
    백77억원으로 91년이후 3년만에 두자리성장의 활황을 나타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호전에 힘입어 일부 대형제약업체와 합
    작기업,대기업계열업체의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의약품생산량이 두자
    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박카스의 매출호전에 힘입어 지난해 생산실적이 한
    해전보다 19.90% 늘어난 2천4백27억원에 달했다.

    1천8백85억원어치를 생산한 동화약품과 영진약품(1천6백35억원)종근당(1천
    6백35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치료제전문업체인 녹십자는 생산량이 오히려 한 해전보다 줄었고(1천5
    백억원)유한양행도 1천4백85억원으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합작기업의 영업이 호전을 보여 한독약품은 93년보다 52%나 늘어난 1천2백
    68억원을 생산했고 한국얀센,한국화이자,바이엘코리아,대웅릴리등도 각각
    20%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기업계열업체의 생산은 양극화현상을 보여 제일제당과 삼천리제약의
    생산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14.89%,9.74%씩 줄고 럭키도 0.87%로 제자리걸음
    을 했다.

    반면 한보그룹계열의 상아제약과 코오롱제약은 각각 57.99%,30.99%씩 생산
    실적이 크게 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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