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즉석식복권인 중소기업진흥복권(약칭 기업복권)이 발행된다.

중소기업은행은 20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진흥복권의 판매대행계약
을 체결,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업복권은 1매당 5백원인 즉석식복권으로 올해중에는 모두 8천만매 4백억
원어치가 발행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업복권발행으로 1백10억원의 기금을 조성,중소기업의
시설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1등 당첨금은 다른 즉석식복권과 마찬가지로 1천만원수준에서 결정될 것이
라고 중소기업은행관계자는 말했다.

기업복권의 발행으로 국내에는 기존의 주택복권 기술복권 체육복권 복지복
권등 모두 5종류의 복권이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