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화제주] 대원제지 ; 서울신탁은행 ; 유공 ; 태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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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제지 =지난 한주동안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4일간의 상한가에 힘입어 주가는 지난11일의 1만3천7백원에서 18일에는
1만6천5백원으로 20.4%의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거래량 자체는 36만9천주로 많지 않았으나 상장주식수가 1백34만주에
그쳐 상장주식에 대한 거래량 회전율이 27.6%로 회전율 6위를 나타냈다.
그만큼 손바뀜현상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공장 부지매각설이 나돌았으나 회사측에선 지난17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유무상증자설에 대해서도 18일 부인공시를 했다.
<> 서울신탁은행 =저가메리트를 등에 업고 지난16일이후 전반적인 은행주
강세를 선도하며 거래량1위를 차지했다.
주간 거래량은 모두5백38만주에 달했다.
특히 지난17일엔 하루에 2백11만주나 거래됐으며 18일에도 1백62만의 대량
거래를 일으켰다.
최근 3개월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40만주선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주간거래량2위도 3백29만주의 상업은행으로 나타나 은행주들의 대량
거래가 지난주의 커다란 특징이었다.
<> 유공 =선경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설로 한파를 면치못한 종목중의 하나다.
지난16일 5백원이 올랐던 주가가 17일 세무조사설이 보도되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18일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조사 보도로 큰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주식시장을 옥죈 고금리추세와 경기진정책논의에다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설및 불공정거래조사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시장을 짓누르는 요인
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 태광산업 =신고가행진을 지속하던 고가귀족주인 이종목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4일부터 10일연속 상한가행진을 지속해 15일엔 58만4천원으로 뛰어
올랐으나 이어 연이틀 하한가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증시분석가들은 그동안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상한가행진을 지속
했다는 점에서 60만원대를 앞둔 시점에서의 가격부담에 따른 자율반락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진단했다.
18일엔 다시 상한가를 되찾았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9일자).
4일간의 상한가에 힘입어 주가는 지난11일의 1만3천7백원에서 18일에는
1만6천5백원으로 20.4%의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거래량 자체는 36만9천주로 많지 않았으나 상장주식수가 1백34만주에
그쳐 상장주식에 대한 거래량 회전율이 27.6%로 회전율 6위를 나타냈다.
그만큼 손바뀜현상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공장 부지매각설이 나돌았으나 회사측에선 지난17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유무상증자설에 대해서도 18일 부인공시를 했다.
<> 서울신탁은행 =저가메리트를 등에 업고 지난16일이후 전반적인 은행주
강세를 선도하며 거래량1위를 차지했다.
주간 거래량은 모두5백38만주에 달했다.
특히 지난17일엔 하루에 2백11만주나 거래됐으며 18일에도 1백62만의 대량
거래를 일으켰다.
최근 3개월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40만주선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주간거래량2위도 3백29만주의 상업은행으로 나타나 은행주들의 대량
거래가 지난주의 커다란 특징이었다.
<> 유공 =선경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설로 한파를 면치못한 종목중의 하나다.
지난16일 5백원이 올랐던 주가가 17일 세무조사설이 보도되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18일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조사 보도로 큰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주식시장을 옥죈 고금리추세와 경기진정책논의에다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설및 불공정거래조사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시장을 짓누르는 요인
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 태광산업 =신고가행진을 지속하던 고가귀족주인 이종목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4일부터 10일연속 상한가행진을 지속해 15일엔 58만4천원으로 뛰어
올랐으나 이어 연이틀 하한가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증시분석가들은 그동안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상한가행진을 지속
했다는 점에서 60만원대를 앞둔 시점에서의 가격부담에 따른 자율반락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진단했다.
18일엔 다시 상한가를 되찾았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