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그동안 수출만해오던 90만원대 탁상형 복사기 M-50을 오는20일
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복사기는 기존의 원형드럼 대신 벨크형태의 드럼을 사용,취급이 편리하
고 화상 재현력이 뛰어나다고 신도리고는 설명했다.

또 분당 복사속도가 A4용지 10매로 같은 급의 복사기중 가장 빠르며 연속
복사매수도 20매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M-50은 낱장으로 종이를 넣어 A4에서 최소 명함(84x449)까지 다양한
크기의 용지를 복사할수 있다고 신도리코는 밝혔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