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국제회의실에서 5백
여명의 회원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원데 9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해외시장
개척자금을 지난해의 2백17억원에서 2백45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
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무협은 이날 총회에서 회원사의 세계화추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무역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해외하주협력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무협은 또 세계무역센터협회의 해외정보망을 활용,거래알선 정보교환체제를
강화시켜 나가고 해외시장공동진출을 지원하기위해 공동상표지원센터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무협은 해외홍보활동을 본격화해 미.일.중.EC등 6대전략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가 기업 상품이미지를 조사하는등 국가상품이미지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해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