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출판계와 달리 미출판시장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최근호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미국출판시장 판매실적은 예년보다 7% 증가해 2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 6.4%보다 약간 높은 수치.

지난 1월9일 발표된 "미산업동향"을 보면 올 한해 미국의 전반적인
산업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상무부는 그러나 출판시장만은 전체 산업전망과 무관하게 올해에도
예년의 판매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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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