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기계(대표 임동희)가 공장을 확장 이전해 포장기계 생산능력을 크게 늘
리는 한편 수출시장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이회사는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리에 대지 2천평 건평 1천2백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 기존 서울 화양동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신공장은 수치제어선반을 비롯, 각종 첨단 공작기계를 갖추고 자동포장기계
생산에 나선다.

회사측은 이번 공장이전으로 생산능력이 50%이상 늘었다고 밝히고 올매출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백억원으로 잡는 한편 수출목표도 3백만달러로 책정
했다.

수출지역도 중국 동남아중심에서 탈피, 유럽 미국등지로 넓히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각종 해외전시회에 자사제품을 적극 출품키로 했다.

한동은 자동으로 용기를 정렬시키는 용기정렬기에서 내용물을 넣는 주입기
뚜껑을 닫는 캐핑기 라벨을 붙이는 라벨부착기등 포장자동화기계를 생산해
내수및 수출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