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일까지 주문기준 1천만원이하의 소
액투자가들은 6천7백9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7천5백7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판 주식이 7백84억원어치 더 많았다.
이에비해 5천주이상의 거액투자자들은 3천4백5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3천
1백2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사들인 주식이 판 주식보다 3백32억원어치나
더 많았다.
특히 주가가 연중 최저를 기록한 지난달 27일이후 5천만원이상의 거액투자
가들은 계속 매수우위를 보여 9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데 반해 같은기
간 소액투자가들은 2월 2,7,8일 3일간만 매수우위를 보이며 1백69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대조를 보였다.
증권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소액투자가들은 연초 주가급락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반면 거액투자가들은 최근 반등장세를 틈타 인수합병등 작전
관련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을 늘리고있기때문"으로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