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아시아.태평양시험소 인정기구(APLAC)주관으로 분야별로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되는 정밀측정능력 국제 비교평가에
국립공업기술원등 국내 13개 교정검사기관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길이 질량 전압 저항등 4개 분야별로 비교평가가 이뤄지는데 길이분야는
호주등 11개국 32개기관이 참여중이며 질량분야는 중국등 13개국
33개기관,전압은 뉴질랜드등 15개국 42개기관,저항은 싱가포르등
9개국 26개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APLAC는 회원국의 교정검사기관간 신뢰성 확보를 통한 상호인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회원국간 정밀측정능력 국제비교평가를
추진해왔다.

아.태지역국가들이 시험분석및 교정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92년에
창설한 APLAC는 우리나라를 포함,미국 베트남 브라질 중국 필리핀등
22개국이 회원국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