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겉옷같은 속옷' 색상/디자인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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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의 패션화경향이 날이 갈수록 더해간다.
속옷이 겉옷 못지않게 화려하고 다양해지는가 하면 종류와 브랜드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 플렉스웨어처럼 속옷이되 겉옷의 역할을 하는 제품까지 등장,눈길을
끈다.
가격 또한 겉옷 이상으로 비싼 제품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속옷시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근래 증가하는 패션속옷은 값이 다소 비싸도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20~30대 고소득층과 여유있는 중년여성이 주고객.
2~3년전까지는 내셔널브랜드인 "비너스" "비비안" "라보라"와 함께
라이선스제품인 쌍방울의 "스캉달" 태창의 "캘빈클라인" 한국와코루의
"와코루" "오르화"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최근엔 직수입브랜드
"본느상테(불)" "루(불)" "니나리치(불)" "한로(스위스)" 등이 들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코오롱상사도 자체브랜드 "르페"를 개발,지난해말부터 속옷시장에
뛰어들었다.
브래지어 팬티세트의 경우 "비너스""비비안""라보라"등은 2만5,000
~4만원선. "와코루"는 6만~8만원,"오르화"는 7만~9만원선이다.
직수입브랜드의 경우 화려한 디자인,섬세한 레이스사용등으로 훨씬
비싼 가격대를 유지한다.
"본느상테"의 경우 7만~10만원 "루"가 7만~13만원이며 "니나리치"는
자그마치 24만9,000원짜리를 선보이고 있다.
몸매의 유지.보정을 위해 입는 거들은 국산브랜드의 경우 평균
2만5,000~4만원. 플렉스웨어와 가터벨트는 새로운 형태의 속옷.
플렉스웨어는 보다 날씬하게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품목.재킷속에 탱크탑처럼 걸친다.
속.겉옷 겸용제품인 셈."와코루"등 수입브랜드에서 내놓고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와코루). 패션화경향은 남성속옷도 예외가 아니다.
"트라이" "BYC" "빅맨"에 신규브랜드"제임스 딘"이 가세,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상의 팬티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가격은 소형팬티 6,000~1만5,000원,트렁크형팬티 1만3,000~2만2,000원선.
< 조정향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
속옷이 겉옷 못지않게 화려하고 다양해지는가 하면 종류와 브랜드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 플렉스웨어처럼 속옷이되 겉옷의 역할을 하는 제품까지 등장,눈길을
끈다.
가격 또한 겉옷 이상으로 비싼 제품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속옷시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근래 증가하는 패션속옷은 값이 다소 비싸도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20~30대 고소득층과 여유있는 중년여성이 주고객.
2~3년전까지는 내셔널브랜드인 "비너스" "비비안" "라보라"와 함께
라이선스제품인 쌍방울의 "스캉달" 태창의 "캘빈클라인" 한국와코루의
"와코루" "오르화"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최근엔 직수입브랜드
"본느상테(불)" "루(불)" "니나리치(불)" "한로(스위스)" 등이 들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코오롱상사도 자체브랜드 "르페"를 개발,지난해말부터 속옷시장에
뛰어들었다.
브래지어 팬티세트의 경우 "비너스""비비안""라보라"등은 2만5,000
~4만원선. "와코루"는 6만~8만원,"오르화"는 7만~9만원선이다.
직수입브랜드의 경우 화려한 디자인,섬세한 레이스사용등으로 훨씬
비싼 가격대를 유지한다.
"본느상테"의 경우 7만~10만원 "루"가 7만~13만원이며 "니나리치"는
자그마치 24만9,000원짜리를 선보이고 있다.
몸매의 유지.보정을 위해 입는 거들은 국산브랜드의 경우 평균
2만5,000~4만원. 플렉스웨어와 가터벨트는 새로운 형태의 속옷.
플렉스웨어는 보다 날씬하게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품목.재킷속에 탱크탑처럼 걸친다.
속.겉옷 겸용제품인 셈."와코루"등 수입브랜드에서 내놓고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와코루). 패션화경향은 남성속옷도 예외가 아니다.
"트라이" "BYC" "빅맨"에 신규브랜드"제임스 딘"이 가세,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상의 팬티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가격은 소형팬티 6,000~1만5,000원,트렁크형팬티 1만3,000~2만2,000원선.
< 조정향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