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로 수급이 빡빡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에틸렌의 재고물량은 현재 3만4천t정도로
1개월분 내수물량(약 29만t)도 안되는 실정이다.
또 프로필렌의 재고물량도 2만4천t정도에 불과해 1개월분 내수물량
(18만2천t)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초유분인 SM과 VCM등도 모두 재고가 아주 낮은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유화제품의 경우에는 1개월 판매분정도의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며 최근처럼 유화제품의 재고수위가
크게 떨어져 있을 때에는 가격 변동폭이 갑자기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나프타공장이 작년10월이후 사실상 1백%가동률을
보인후 일시보수상황이 자주 발생한 것이 기초유분 재고감소의 한
요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