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자 김동근의원 민자당 잔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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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전민자당대표의 측근으로 그동안 신당활동에 참여해온 김동근의원이
11일 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민자당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들은 안도하는 모습.
박범진대변인은 이날 "김의원이 신당에 참여하지않고 당에 남아 의정활동에
전력하겠다는 입장을 김덕룡사무총장을 통해 전해왔다"고 공식발표.
김의원은 자신의 민자당잔류에 대해 "JP에게 인간적도리를 다했다.
나는 돌아갈 지역구가 있는 정석모의원과는 입장이 다르다"며 자신이 전국
구의원직을 유지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김의원의 잔류결정에 대해 당일각에서는 JP와 육사동기이며 비서실장까지
지낸 그의 의도가 순수하다고 볼수없으며 당내 JP동조자들을 규합,기회를 봐
서 탈당하려는 것 아니냐면서 미심쩍어 하는 눈치.
한 관계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JP사람을 당이 굳이 끌어안을 이유가 있느냐"
며 불괘한 표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
11일 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민자당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민자당의
고위당직자들은 안도하는 모습.
박범진대변인은 이날 "김의원이 신당에 참여하지않고 당에 남아 의정활동에
전력하겠다는 입장을 김덕룡사무총장을 통해 전해왔다"고 공식발표.
김의원은 자신의 민자당잔류에 대해 "JP에게 인간적도리를 다했다.
나는 돌아갈 지역구가 있는 정석모의원과는 입장이 다르다"며 자신이 전국
구의원직을 유지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김의원의 잔류결정에 대해 당일각에서는 JP와 육사동기이며 비서실장까지
지낸 그의 의도가 순수하다고 볼수없으며 당내 JP동조자들을 규합,기회를 봐
서 탈당하려는 것 아니냐면서 미심쩍어 하는 눈치.
한 관계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JP사람을 당이 굳이 끌어안을 이유가 있느냐"
며 불괘한 표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