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기업들의 금년 정기주총이 시작됐다.

한국물산이 12월 결산사로서는 처음으로 11일 정기주총을 열었다.

오는 3월말까지 정기주총을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률등을
결정하게될 12월결산 상장기업은 모두 5백42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주총일정을 정한 12월결산 상장기업중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27일과 28일 주총계획을 세우고있는 회사들이 가장 많다.

한편 이날 정기주총을 연 한국물산은 보통주 5%,우선주 6%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한국물산은 94년중 4백42억2천8백만원의 매출액에 16억2천7백만원의 당
기순이익을 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