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은 반도체 장비운송용 로보트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로보트는 반도체 제조라인에 들어가는 부품등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기능을 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로보트는 PC로 제어가 가능,CIM(컴퓨터 통합생산)체제 구축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남산업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이 로보트의 개발로 연간 1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이 로보트를 양산,연간 100대씩(20억원상당)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